부국철강, 종합철강유통으로 거듭난다

부국철강, 종합철강유통으로 거듭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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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8.07.25 1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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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심홍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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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ㆍ영남 지역의 대표적인 봉형강 유통업체인 부국철강(대표 이상학)이 봉형강 유통에서 탈피해 후판 사업에 진출한다고 최근 밝혔다.

부국철강은 신규 후판 사업을 통해 H형강 전문이라는 꼬리표를 떼고 취급 품목 다양화와 함께 안정적인 수익확보를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취급하게 될 후판은 주로 수입 제품이 될 것으로 보인다. 부국철강 측은 형강 유통으로 구축한 경북 지역의 안정적인 판매선을 바탕으로 영업망을 확충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본격적인 사업 개시는 10~11월경으로 부국철강은 이미 수출입 업무를 위해 무역팀을 신설하고 7명의 신규인원을 채용한 상태다.

부국철강 관계자는 “후판 사업 진출은 이전부터 검토해왔다”면서, “봉형강 사업에서 다져진 영업능력을 바탕으로 국내 유통업체에 후판을 저렴하게 공급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부국철강은 지난해 900억원의 매출을 올렸으며, 올해 1,500억원의 매출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심홍수기자/shs@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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