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중공업, 현진스틸에 철강사업부문 양도

C&중공업, 현진스틸에 철강사업부문 양도

  • 철강
  • 승인 2008.07.28 17:02
  • 댓글 0
기자명 김상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C&중공업이 철강사업부문을 일반구조용강관 등을 생산하는 현진스틸에 양도한다.

C&중공업은 28일 철강사업 포항 1, 2공장과 대전공장 중 포항2공장을 현진스틸에 121억 5,950만원에 양도하기로 했다고 공시를 통해 밝혔다.

C&중공업은 현지스틸과 지난 9일 철강사업부문 매각에 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었다.
회사는 현진스틸에 철강사업과 관련된 일체의 영업을 양도할 예정이며, 이상의 영업양수·도는 오는 9월 9일 개최 예정인 양사의 임시주주총회 승인을 거쳐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C&중공업 철강사업부문은 건설 및 자동차 제조 등에 쓰이는 구조용 탄소강관과 아연도 강관 등을 생산하고 있고 연간 200억원 이상의 매출실적을 기록하고 있다.

포항 2공장은 조관기가 2대가 있으며, 현대하이스코가 주요 고객사로 구조용강관을 납품하고 있다.

C&중공업 관계자는 "철강사업부문 영업양도를 통한 사업구조 개편을 위해 매각을 결정했다"며 "매각대금은 신규 사업인 조선 부문에 투자해 조선사업에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상우기자/ksw@snmnews.com

저작권자 © 철강금속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