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 자동차용 강판 10여종 이미 개발
현대제철, 자동차용 강판 10여종 이미 개발
  • 박형호
  • 승인 2008.08.03 15: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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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제철-현대하이스코-현대차 공동 협력
외국 경쟁차 분해 분석 통해 차체 설계기술 파악


현대제철은 기술연구소를 통한 선행 프로세스 단계별 연구개발을 진행하며 맞춤형 연구개발을 통한 제철소 조기 안정화를 모색하고 있다.

이와 관련 현대제철은 철판 중 가장 제조가 어렵다는 자동차용 강판 개발을 통해 현대자동차에서 사용하는 총 50여종 중 10여 제품을 이미 개발해 현재 전기로조업을 통해 생산, 공급하고 있다. 뿐만아니라 석유 수송 파이프용 열연강판을 개발해 생산하고 있는 등 기술개발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2007년 3월 문을 연 현대제철연구소는 현대제철 연구원 130명, 현대하이스코 연구원 20명, 현대자동차 연구원 20명 등 총 170명이 근무하고 있으며 금년말까지 현대제철은 150명의 연구원을 확보할 예정이고 2010년에는 250명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2010년이 되면 현대자동차그룹에서 철강을 연구하는 모든 연구원이 현대제철을 중심으로 공동연구를 진행하게 되며 대략 400명의 박사급 연구원들이 현대제철연구소에 근무할 예정이다.

  기술연구소에서는 일관제철소 공정과 동일한 일관제철 모사설비 가동을 통해 완공전에 자체 조업기술을 확보할 수 있도록 매진하고 있다. 
현대제철의 기술연구소는 크게 제철 실험동과 압연연구동으로 나뉘어 있다. 제철실험동에서는 소결모사시험기와 코크스 시험기 등을 가지고 소결광 제조 및 코크스 제조, 품질 평가 등의 시험을 실시하고 있다. 박준철 부사장에 따른면 코크스 시험기의 경우 약 60여가지의 배합비를 활용해 각종 원료탄을 이용한 코크스 제조 및 평가를 실시하고 있다.

압연연구동은 고품질의 강판을 얻어내기 위한 압연 실험을 진행하고 있다.
고온 가열후 금형내에서 성형과 급랭을 동시에 실시해 고강도의 부품을 제작할 수 있는 핫스템핑강(1470Mpa)을 비롯해 TWB(서로 다른 재질 및 두께의 판재를 자동차 요구 형태로 재단(Blanking)하여 레이져 용접한 것), 하이드로포밍 등 신강종 개발을 꾸준히 하고 있다.
 진공용해로에서는 유도전류를 이용해 철강재의 가열 및 용해를 통해 진공 분위기 하에서 정련반응 실험을 하고 있다. 또한 500톤 유압 프레스기를 통해 자동차용 강판 프레스의 성형을 평가하고 있으며 냉간압연시험기를 통해 열처리 및 도금 특성을 평가하고 있다.

또한 현대제철은 실험실 내에 차체 분해 분석실을 두고 외국 최상급의 경쟁 차량을 분해 및 분석을 수행해 차체 기술을 파악하고 있으며 충돌 안정성 평가를 병행하고 있다.
이같은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신차를 개발할 시 적극 반영할 예정이다.



박형호기자/phh@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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