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강선재 제품생산업체인 DSR제강(대표 홍하종)이 사상 최대의 반기실적을 기록했다.

회사측은 13일 공시한 반기보고서를 통해 올 상반기 매출 579억3,700만원, 영업이익 57억3,500만원, 당기순이익 45억1,100만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 같은 실적은 지난해 상반기에 비해 매출은 40.3%, 영업이익 91.6%, 순이익 79.0%씩 증가한 것이다. 이와 함께 영업외이익도 전년동기대비 134.4% 급증했는데, 수출 비중이 높다 보니 환율인상에 따라 외화환산이익이 729.3%나 급증한 것이 이채롭다.

실적 호조는 원료가격 상승분을 제품가격에 적기에 반영함에 따른 것이며, 하반기에도 선재가격 인상분을 제품가격에 즉각 반영하고 있기 때문에 올해 전체 매출이 1천억원을 넘어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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