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르포-어느 중소업체 공장장의 고민

현장르포-어느 중소업체 공장장의 고민

  • 철강
  • 승인 2008.08.18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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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곽종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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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형 자동차용 금형 생산업체 원천정밀 이창열 공장장
소재가격 크게 오른 데다 일감마저 줄어…"너무 힘들다"


  지난 12일 오후 경기도 부천시 오정구 내동 소재로 자동차내장용 전장품을 주로 찍는 사출금형 제작업체인 원천정밀(사장 이계균)의 이창열 공장장을 만났다.

 
 
  또 다른 고민은 국내 금형업체들은 대부분 고졸출신 위주의 학력으로 3D 업종으로 분류 대부분 젊은 사람들이 기피하는 업종이지만 해외로 나가보면 중국의 금형업체들은 대규모 설비투자로 생산설비 측면에서 우리보다 우위를 점하고 있다고 말했다. 
  생산설비 등 규모에서는 밀리나 빠른 단 납기, 정밀부가가치를 위주로 한 품질과 기술력 때문에 간신히 버티고 있다는 하소연이다.

  현재 생산현장에서 제일 큰 고민은 소재가격 인상에 따른 납품단가 맞추기도 힘들지만 자금난으로 납품 후 6개월만에 겨우 수금(납품대금)이 될까말까 하다보니 돈 구경하기가 어렵다는 푸념이다.

  이 업체는 포스코특수강 대리점인 원일특강 등으로부터 소재를 구매하는 중소규모 도매상인 대호특수강에서 금형강을 구매 사출금형을 설계 제작하고 있다.


곽종헌기자/jhkwak@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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