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가 QSS 혁신활동을 출자사·외주파트너사에 이어 공급사에 전파하며 서플라이체인(Supply Chain) 전체의 경쟁력을 다지고 있다.
포스코는 서플라이체인의 글로벌 일하는 방식을 구현하기 위해 현장 혁신활동인 QSS활동을 공급사까지 전파하기로 결정, 경영혁신실과 자재구매실이 주축이 돼 공급사의 QSS활동 지원에 나섰다.
경영혁신실과 자재구매실은 포항·광양의 6개 공급사를 선정하고 이달부터 11월 말까지 QSS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지원대상 공급사는 매출액 50억원 이상의 지역공급사와 포스코 인증 공급사(POSCO Certified Partner) 중 변화 수용도·현장 적용성·활동효과 등을 고려한 평가를 실시했다.
이에 따라 포항에서는 동주산업·대동·성진E&I가, 광양에서는 광양·중앙산기·픽슨이 각각 선정됐다.
경영혁신실 QSS 컨설턴트와 자재구매실 직원들은 앞으로 4개월간 포항·광양지역으로 나뉘어 현장진단과 변화관리, QSS 교육과 활동 등 5S 중심의 개선활동을 지도하게 된다. 또한 공급사에서는 자체 추진 조직을 구성하고 개선리더를 선발해 낭비요소 제거와 5S 중심의 제조현장 개선활동을 추진한다.
포스코는 이번 QSS 시범활동을 실시한 후에 타 공급사로 확대 적용할 방침이다.
한편 포스코는 14일 QSS 혁신활동 지원에 관한 업무협약서 체결식을 갖고 활동에 필요한 지원을 약속했으며, 공급사는 적극적인 활동을 통한 현장 혁신활동의 모범사례가 될 것을 다짐했다.<출처 : 포스코 뉴스>
김상우기자/ksw@snm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