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견 조선사들이 강재가격 변동에 선가를 연동시키는 '에스컬레이션 조항'을 도입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외신에 따르면 중견 조선소인 SLS조선은 최근 한국 조선소 사상 처음으로 신조선 21척 계약에 에스컬레이션 조항을 도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만 CBC도 신조선 5척 계약 시 에스컬레이션 조항을 도입한 것으로 드러났다.
외신은 "SLS조선과 CSBC 모두 신흥 조선소가 아닌 실적있는 조선소로 선주와의 우호관계를 통해 동 조합 도입이 실현된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김국헌기자/khkim@snm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