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 건축 프로젝트가 2012년까지 강한 수요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기존 사우디아라비아, 카타르, 아부다비 등의 건축 수요가 두바이 프로젝트와 맞물려 매년 3.2% 철강재 시장이 성장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기에 아직 사우디아라비아는 마스터플랜을 발표하지 않은 상황이어서, 외신에 따르면 향후 3년동안 5억톤 가량의 철강재가 더 필요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중동 건축시장에 철강재를 공급하는 하 영국 업체는 올해만 톤당 650달러 이상 인상된 가격에 부담을 느끼고 있지만, 철강재 수요는 적어도 2012년까지 강세가 유지될 전망이다.
서의규기자/ugseo@snm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