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바오산강철, 상반기 순이익 18% 증가

中 바오산강철, 상반기 순이익 18% 증가

  • 철강
  • 승인 2008.08.31 2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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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정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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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조5천억원 달해, 매출액 역시 10% 증가한 16조원


  중국 최대 바오산강철은 2008년 상반기 순이익이 전년동기 대비 18.2% 증가한 96억4,500만위안(약 1조5,356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철광석 등 원재료 가격의 상승은 계속됐지만, 철강재 판매량이 전년 대비 14.4% 증가한 1,239만톤을 기록하면서 출하 가격도 크게 상승해 이익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 

  매출액 역시 전년동기에 비해 10.1% 증가한 1,306억4,100만위안(약 16조5,007억원)으로 고부가가치 제품의 판매량이 약 20% 정도 증가한 460만톤에 달했으며 적자를 기록하던 스테인리스 부문도 채산성이 크게 개선된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 상반기 바오산의 호실적은 철강재 가격 상승, 자동차·조선 등의 수요 증가에 따른 것으로 풀이했다. 
  하지만 최근 철강가격 하락세가 내년에도 계속된다면 바오산강철의 순이익은 감소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특히 중장기적으로 중국 내 철강사들 간의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는 점도 풀어야 할 숙제라고 분석하고 있다.


정하영기자/hyjung@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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