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8일 유니온스틸(대표 홍순철)은 부산공장 임직원 및 협력업체 직원 28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기장군 일광해수욕장에서 ‘노사화합 한마음 체육대회’를 가졌다. 

  이날 체육대회 진행에 앞서 식전행사로 ‘경영목표 달성을 위한 노사화합 결의대회’가 진행됐다. 이번 결의대회는 하반기에도 흑자경영 지속 실현을 위한 노사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한 행사로 환경안전팀 박재현 대리와 박노경 사우가 로스(LOSS)방지, 불량 최소화, No.5 CCL 및 No.5 CGL 조기완공 등 2008년 경영목표 달성을 외치며 노사 공동대표로 선언문을 낭독했다.

  이 자리에서 홍순철 사장은 “국내외 어려운 여건 속에서 임직원 모두가 일심동체가 되어 마음의 각오를 다지는 모습을 보니 하반기에도 좋은 결실이 있을 것을 기대한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이어 주해식 노조위원장은 “지금까지 해왔던 것처럼 우리 모두 자신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면서 성숙한 노사관계를 유지해 나간다면 어떠한 어려움도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인사말을 마무리했다.

  결의대회 후에 가진 체육대회에서는 릴레이, 씨름 및 줄다리기 시합이 이어졌다. 회사측 관계자는 ‘특히 줄다리기 시합에서는 임원 및 노조위원장도 동참해 유니온스틸 임직원 및 노사간의 단합된 모습을 보여 주었다’고 평가했다.

유재혁기자/jhyou@snm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