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호제강, 경영실적 호전

만호제강, 경영실적 호전

  • 철강
  • 승인 2008.09.02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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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방정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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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결산법인인 만호제강(대표 김상환)의 매출액과 영업이익 등 경영실적이 크게 호전됐다. 

지난기 매출액은 1,722억원으로 전기대비 10.9%, 영업이익은 73억6,600만원으로 172.1%, 당기순이익은 67억5,700만원으로 236.7% 증가했다.

회사측 관계자는 "원자재가격 상승분을 제품가격에 반영하고 환율의 상승, 수익구조를 고려한 품목별 판매전략의 실행으로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크게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판매관리비가 증가했지만 원가율 절감노력 등으로 영업이익률이 상승했다는 부연이다. 실제 1.7%에 불과했던 매출액 대비 영업이익률은 4.3%로 높아졌다. 이와 함께 외환차익, 투자자산처분이익 등의 증가로 전기대비 순이익이 증가했다. 매출은 경강선과 와이어로프 등 경강선재사업이 79%, 섬유로프 등이 18%, 기타 3%의 비중을 차지했다.

회사측은 이 같은 실적을 바탕으로 1주당 250원의 현금배당을 결정했다. 시가배당률은 1.75% 이며 배당금 총액은 8억6,800만원이다. 배당기준일은 6월 30일, 배당금 지급일은 10월 16일이다.

이와 함께 회사측은 오는 23일 오전 10시 부산 초량동 새마당예식장 3층에서 주주총회를 소집한다. 이날 주총에서는 감사 및 영업보고와 사외이사 선임건 등의 의안이 처리될 예정이다.

 

방정환기자/bjh@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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