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오후 2시 30분 현재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화에 대한 원화 환율이 1,090.40원으로 전일보다 달러당 10.90원 떨어졌다. 이 날 환율은 8.30원 하락한 1,093.00원으로 거래를 시작, 1,097.00원으로 오른 뒤 매물이 유입되면서 1,082.00으로 급락세를 보였다.
관계자들은 유가 급락 및 정부의 시장개입 경계감 확산 등으로 환율이 하락한 것으로 해석했다.
한편, 이날 원·엔 환율은 오후 3시30분 현재 전날보다 1.78원이 내린 1020.92원(100엔당)을 기록하고 있다.
정현욱기자/hwc7@snm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