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창메탈, 울산에 선박용 엔진 공장 신설

대창메탈, 울산에 선박용 엔진 공장 신설

  • 수요산업
  • 승인 2008.09.29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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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김국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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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조선기자재업체인 대창메탈㈜(대표이사 박정호. 부산시 사하구 다대1동)이 울산에 공장을 신설한다.

29일 대창메탈과 울산시 울주군에 따르면 울주군 삼동면 조일리 일원 10만5천여㎡의 부지에 선박용 엔진부품을 생산하는 공장을 건설하기 시작해 오는 12월 완공하며, 내년 1월부터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간다.

조선기자재업종의 선두업체로 알려진 대창메탈은 지난해 말 코스닥시장에 상장됐으며, 현대중공업과 STX 등의 조선업체에 선박용 엔진부품을 납품하고 있는 중견기업이다.

대창메탈은 선박엔진의 핵심부품인 MBS(Main Bearing Support)를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울산에 공장을 신설하려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창메탈은 최근 공시를 통해 현대중공업과 전년도 매출액 대비 139%에 해당하는 800억원 상당의 대규모 내연기관구조재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지난 1953년 대창주철공업으로 출발해 2005년 1천만달러 수출탑을 수상했으며 2006년 ㈜성도메텍과 합병해 사명을 대창메탈로 변경했다.


김국헌기자/khkim@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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