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중국에 무방향성 전기강판 증강

포스코, 중국에 무방향성 전기강판 증강

  • 철강
  • 승인 2008.10.02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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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김상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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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스코광동 지난 26일 착공식 가져
CGL→ACL 개조 … 연산 총 28만톤
 
포스코는 9월 26일 중국 광둥廣東)성 순더(順德)구에서 무방향성 전기강판공장 증강공사 착공식을 가졌다.

 


포스코가 오는 2009년 10월 말까지 건립하는 이 공사가 마무리되면 포스코광동(POSCO-Guangdong)은 연간 총 28만톤 규모(기존 10만톤 포함)의 무방향성 전기강판을 생산하게 된다.

이번 사업은 1997년 4월 가동한 노후된 광동순덕포항의 아연도금강판 생산라인(CGL: Conti-nuous Galvanizing Line)을 전기강판 생산라인(ACL: Annealing & Coating Line)으로 개조해 무방향성 전기강판을 연간 18만톤 생산하는 것.

포스코광동은 2003년 신설한 MCL(Multi Coating Line)에 소둔로를 설치해 2006년 11월부터 연간 10만톤의 무방향성 전기강판을 생산해 왔다.

1998년 가동에 들어간 포스코광동은 이번 전기강판 증강 사업이 마무리되면 연간 28만톤의 무방향성 전기강판과 5만톤의 컬러강판을 생산하는 공장으로 탈바꿈한다.

한편 이날 착공식에는 김동진 포스코차이나 사장과 장인환 상무, 중국 광둥성 포산(彿山)시 량웨이둥(梁維東) 순더구장, 전재만 주중 광저우 총영사 등 관련인사 200여명이 참석했다.

김동진 사장은 기념사를 통해 “포스코광동은 고객 여러분의 높은 요구 수준에 부응하기 위해 대규모 투자로 노후된 CGL을 ACL로 신예화할 것”이며 “포스코의 우수한 인력과 선진기술을 바탕으로 고객 여러분에게 한층 향상된 서비스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출처 : 포스코 뉴스>

김상우기자/ksw@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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