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철강사 가격 인하 러시-수출가격인하 요인-대우증

해외 철강사 가격 인하 러시-수출가격인하 요인-대우증

  • 철강
  • 승인 2008.10.22 09:01
  • 댓글 0
기자명 김상순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대우증권은 최근 해외 철강사들의 가격 인하가 잇따르고 있으며 이는 악화된 철강 시황을 반영하는 것으로 국내업체들의 수출가격 인하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22일 전망했다.

  양기인 애널리스트는 "중국 최대 철강사인 바오산강철이 11월에 이어 12월 내수 가격을 추가로 인하했다"며 "과거 바오산강철의 내수 가격은 분기 단위로 조정됐는데 이번 가격 인하는 매우 이례적인 조치로 여겨진다"고 말했다.

  그는 "11월에 이어 12월에 철강 가격이 추가로 인하된 것은 건설, 자동차, 가전 등 중국의 철강 수요산업이 크게 악화되면서 중국 내 철강 유통가격이 폭락하고 있다는 점을 시사한다"고 말했다.

  그는 "일본 최대 전기로업체인 도쿄제철도 11월부터 철강 제품 내수 가격을 대폭 인하한다고 발표했으며, 이는 철스크랩 구매 가격이 이번 달 들어 10번이나 인하되면서 취해진 조치"라고 설명했다.


김상순기자/sskim@snmnews.com

저작권자 © 철강금속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