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러강판 수입 규모가 9월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한국철강협회 통계에 따르면 9월 한달동안 총 1만6,363톤이 수입됐으며, 이 중 중국산이 1만6,230톤을 차지했다. 이는 무역협회 자료에 따르면 6개 업체가 대부분 수입했는데, 유니온스틸차이나, 포스코순덕을 제외하면 일부 실수요업체와 오퍼업체인 것으로 추측된다.
그러나 7~8월 중국 컬러강판 가격도 상승세를 타고 있었기 때문에 현재 수요가 침체돼 있는 국내 시장에서는 가격이점이 크게 없을 전망이다. 반면, 컬러강판 수출은 8월 대비 6.1% 감소했지만 여전히 강세를 보였다. 지난해 9월 성수기 대비 미국과 중국 수출량은 각각 14.9%, 16.8% 감소세를 보였다. 우크라이나, 인도 등은 전월 대비 각각 44.5%, 12.8% 감소했다.
서의규기자/ugseo@snm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