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베트남 냉연공장에 신닛데츠 일부 출자

포스코 베트남 냉연공장에 신닛데츠 일부 출자

  • 철강
  • 승인 2008.10.28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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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곽종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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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1월까지10~20%...양사간 전략적 제휴 강화 계기


포스코(회장 이구택)가 베트남에 건설중인 냉연공장에 신닛데츠(NSC)가 일부 출자키로 함으로써 양사 간 전략적 제휴를 더욱 강화하게 됐다고 28일 오후 밝혔다.

포스코와 신일본제철은 28일 신닛데츠가 포스코 베트남 냉연공장 지분 10~20%를 인수키로 하고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에 따라 포스코는 2009년 1월까지 양사간 협의를 거쳐 보유하고 있는 베트남 냉연공장 지분 100%중에서 10~20%를 신닛데츠에 양도하게 된다.

이번 신닛데츠의 출자는 2000년 8월 양사간 주식의 상호 보유를 포함한 전략적 제휴 이후 신닛데츠의 태국 냉연공장인 SUS사에 포스코가 지분을 참여한 데 이은 동남아지역 두번째 상호합작으로 양사간 전략적 제휴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냉연제품 120만톤을 생산, 공급하게 될 베트남 냉연공장은 포스코가 동남아지역의 고급 철강재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지난 2007년 8월 착공했다.  2009년 9월 준공 예정으로 있으며, 현재  공사진행률은 76%이다.

포스코와 신닛데츠는 현재 포스코가 신닛데츠 지분 3.5%를 보유하고 있고 신닛데츠가 포스코 지분 5.04%를 보유하고 있다. 또한 양사는 2007년 10월에 환원철의 공급과 건식 더스트 리사이클에 관한 공동 사업에 대한 합작회사를 설립한 바 있다.


곽종헌기자/jhkwak@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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