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 철근 오퍼價 500달러 붕괴

수입 철근 오퍼價 500달러 붕괴

  • 철강
  • 승인 2008.11.27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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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심홍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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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입 철근 오퍼 가격이 500달러 밑으로 떨어졌다. 철근 수입업계에 따르면 최근 중국산 철근 오퍼 가격은 톤당 490달러(CFR)까지 떨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산 역시 4만5,000~4만8,000엔(CFR)으로, 미화로 환산하면 470~500달러를 보이고 있다. 가장 낮은 가격을 형성하고 있는 대만산은 톤당 410달러(CFR)에 오퍼가 나오고 있다.

이 같은 가격에도 수입 계약에 나서는 수입업체는 거의 없는 상황이다. 달러 환율이 1,500원에 달하고 있어 수입 채산성이 맞지 않는다는 주장이다. 국내 제강사의 철근 가격 인하가 임박해 있어 국산 철근 유통가격이 크게 하락한 것도 수입에 적극적으로 나서기 어려운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수입업체 관계자는 “수입업체들의 재고가 줄어들긴 했지만 환율과 국내 유통가격 동향을 고려하면 쉽게 수입 계약을 맺을 상황이 아니다”라며 “적어도 가격 인하가 확정되는 12월 초 이후에야 수입 계약이 이뤄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심홍수기자/shs@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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