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타 자동차는 2009년 전 세계 판매대수를 전년대비 약 10% 정도 줄인 730만대로 계획을 수립했다.

  세계 경기감속으로 2008년의 판매는 전년대비 5% 줄어든 800만대 전후로 10년만에 전년 대비 감소가 확실할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내년에도 어려운 환경이 계속 된다고 보고 2008년 대비 약 10% 줄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로써 2년 연속 판매대수 감소가 수익성을 압박할 것이 불가피해 생산체제 재검토 등 수익 개선책을 서둘러 수립, 시행키로 했다. 

  2009년 일본 내 판매는 전년과 비슷한 140만대에 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지만 북미나 유럽에서의 대폭 감소가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해 전체적으로는 종전 최대기록인 2007년의 843만대에 크게 미치지 못함은 물론 2005년의 727만대를 약간 웃도는 수준을 계획하고 있다. 

  토요타 자동차의 판매대수 2년 연속 감소는 1991~1993년 3년 연속 감소 이래 처음이다. 


정하영기자/hyjung@snm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