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하이스코(부회장 김원갑)는 22일 여의도 굿모닝신한증권빌딩에서 개최한 기업설명회에서 지난해 내수와 수출액 모두 2007년에 비해 30% 이상 증가했다고 밝혔다.
내수는 단가 인상과 냉연일반 물량 감소, 자동차 및 소·대구경 물량 증가 영향으로 지난 2007년에 비해 36.4%가 늘었고 수출은 단가인상과 해외법인 물량 증가 소·중구경 물량 확대로 32.4%가 급증했다.
이에 따라 2007년 내수/수출 비중은 62.1%대 37.9%에서 2008년 62.3%와 37.2%로 큰 변화가 없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사업부문별로는 냉연 부문이 일반물량 축소로 2007년 대비 2.8% 포인트 줄어든 73.1%를 차지했고 강관은 단가 인상 및 내수 물량 증가로 3.3% 포인트 증가한 23.9%를 차지했다.
차량 경량화 부문은 전체에서 0.5% 포인트 줄어든 3.0%를 기록했으나 매출액에서는 오히려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유재혁기자/jhyou@snm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