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2009년 4~6월 판재류(박판 3제품, 열연 냉연 도금판재류) 수요확보가 1~3월에 이어 어려운 상황이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일본 고로 메이커들은 1~3월에 수요가 바닥을 찍고 5월 하순에는 자동차, 전기, 건자재 등 주요 수요가들이 재고 조정을 끝내 적정한 발주가 시작되면서 수급 밸런스가 개선된다라는 시나리오를 그리고 있다.
그러나 12월말 판재류 재고가 470만7,000톤으로 재고 조정은 장기화 양상을 보이고 있고, 엔고 등으로 수입재 증가 염려도 높아지고 있다.
이에 5월말 수요가 회복되는 상황이 실현된다고 하더라도 1분기(4~6월) 동안 수요 증가 가능성이 더욱 낮아지면서 감산 대응은 불가피하게 계속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일간산업신문>
김상우기자/ksw@snm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