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미토모금속 화재, 조강생산에 영향 미미

스미토모금속 화재, 조강생산에 영향 미미

  • 철강
  • 승인 2009.02.10 09:00
  • 댓글 0
기자명 심홍수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스미토모금속공업(住友金屬工業)은 지난 6일 화재로 정지된 와카야마제철소(和歌山製鐵所)의 제5고로를 10일 재가동했다.

스모토모 측은 서서히 가동률을 올려 1주간 전후로 정상조업에 들어갈 계획이다. 정지로 인한 조강 감산규모는 수 만 톤일 것으로 보인다. 이는 스미토모금속 전체 생산량의 1% 미만에 불과해 공급체제에의 영향은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번 화재는 6일 오후 11시 경 가동 중이던 제5고로에서 발생했다. 로(爐) 냉각용 해수 배관이 파손되면서 전기실이 침수돼 정전이 발생했고 해수가 공급되지 못하면서 일부 송풍구가 고열로 파손, 섭씨 1,000도의 코크스가 날리며 화재가 일어난 것.

한편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이날 화재로 종업원의 인명피해는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심홍수기자/shs@snmnews.com

저작권자 © 철강금속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