建技硏, 5월에 '건설자재 포털' 구축

建技硏, 5월에 '건설자재 포털' 구축

  • 수요산업
  • 승인 2009.02.23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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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방정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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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정보시스템 구축… 전자상거래 지원도

각종 건설자재와 IT기술이 융합된 새로운 건설자재 통합정보시스템이 오는 5월까지 선보인다.

건설기술연구원은 최근 열린 건설자재정보 정형화를 위한 해외 전문가 초청 세미나에서 이같이 밝혔다.

건기연은 오는 5월 말까지 건설자재 통합정보시스템 개발을 완료한다는 방침 아래 현재 건설자재 정보를 체계적으로 분류하는 동시에 정보 정형화 및 속성 표준화를 기반으로 한 표준화 데이터베이스(DB)를 구축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첨단 센서기술인 RFID 등을 건설자재에 접목함으로써 통합 정보관리 기반을 구축하고 건설자재 구매에 필요한 정보를 인터넷을 통해 제공하는 등 정보의 활용성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건기연은 현재의 경우 건설자재 관련 포털사이트가 있긴 하지만 제공되는 항목이 적고 표준화가 돼 있지 않을 뿐 아니라 자료도 품목, 가격 등 형식적이고 단순해 활용성이 떨어진다고 지적했다. 특히 유사 사이트의 난립이 예상되고 정보들이 산재해 중앙집중 형태의 표준화된 건설자재 관련 정보 제공 사이트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새로 선보일 건자재통합정보 시스템은 일반정보와 품질정보가 망라된 표준정보 통합DB를 기반으로 하고 있으며, 전자 카탈로그 지원, 첨단 자재물류관리 체계 확립을 위한 RFID 기술지원, 시스템 활용성 및 사용자 편의 향상을 위한 전자상거래 지원 등 기능을 갖추게 된다.

건기연은 통합정보시스템 구축이 완료되면 자재의 신뢰성 있는 품질성능 및 표준정보 제공 등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특히 건설산업의 설계, 자재물류, 시공 및 유지관리 등 공사 수행이 효율적으로 이뤄져 국내 건설산업의 생산성 향상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방정환기자/bjh@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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