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시장에서 앵글과 채널 등 일반형강 가격이 약세를 보이고 있다. 50㎜ 앵글은 톤당 8만8,000엔, 50×100㎜ 채널은 톤당 9만3,000엔을 보이고 있다. 도쿄제철이 채널 가격을 톤당 5,000엔 하락하며 이 같은 하락 분위기가 형성되고 있지만 수요처들은 추가 인하를 요구하고 있다.
유통재고는 전월 대비 5% 감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가격이 하락했으나 전기로 제강사들의 철스크랩 구매가격이 떨어지고 있어 형강 가격이 바닥에 도달했는지 여부는 여전히 불확실한 상황이다.
제조업체들은 지난 2008년 4분기 대비 절반 수준의 출하량을 유지하고 있다. 시장에서는 오사카제철과 JFE조강이 도쿄제철에 이어 가격을 인하할 것인지 여부에 대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일간산업신문 특약>
심홍수기자/shs@snm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