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릿ㆍ철근 위주 반등…판재류는 경쟁 치열

국제 철강 가격이 바닥에 도달했다는 주장이 나왔다. 삼성증권은 국제 철강 가격이 약세를 보이고 있으나 바닥 국면이라고 전망하면서 가격 경쟁이 치열해질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와 함께 현 시장을 철스크랩, 빌릿, 철근 등 봉형강류가 반등을 보이는 반면 판재류는 경쟁이 치열하다고 분석했다.

중국 내수 시장은 철근 반등 속에 판재류가 약세를 보였으며 수출은 열연 수출오퍼가 톤당 10달러 하락한 반면 빌릿 오퍼는 톤당 10달러 상승하는 모습을 보였다.

삼성증권은 국제 시장에서도 그 동안 저가 공세를 펼쳤던 CIS산 제품이 다소 반등했다고 설명했다.

또 중국의 증치세 환급 확대로 냉연, 전기강판, STS열연 등의 증치세 환급율이 13%로 확대되면서 판재류 시장의 가격 경쟁이 심화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심홍수기자/shs@snm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