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대신증권은 Clarkson 자료를 기준으로 선박발주가 2009년 3월까지 총 26척을 기록했다며 2008년 월별 평균 발주량 184척 대비 5% 수준에 불과하다고 대신증권 전재천 애널리스트가 밝혔다.
26척의 세부 내역도 12척은 선종이 변경된 것으로 사실상 신규 수주가 아니며 나머지 14척은 Heavy Lift등 기타 선종이라고 지적했다.
이와 함께 Clarkson 선가 Index는 2008년 8월 고점 대비 16% 하락했으며 선종별로는 Container선이 -37% 하락해 가장 큰 폭으로 낮아졌다고 전했다.
수주경쟁도 치열해지며 일반 상선의 선가는 지속적으로 하락할 것으로 전망되며 영업이익이 0%가 되는 시점까지 하락한다고 가정하면 VLCC, Capesize Bulk선은 현재(2009년 3월) 선가에서 2008년 고점 대비 각각 15%, 9% 추가 하락 여지가 있다고 지적하고 Container선은 이미 손익분기 선가 수준라고 밝혔다.
유재혁기자/jhyou@snm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