本紙 송재봉 사장, 한국선재 이제훈 사장 예방

本紙 송재봉 사장, 한국선재 이제훈 사장 예방

  • 철강
  • 승인 2009.04.23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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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박형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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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부가가치 상품 개발로 신수요 시장 개척할 것"

22일 부산으로 출장길에 오른 本紙 송재봉 사장은 오후 시간 한국선재를 예방해 이제훈 사장과 선재 시장 및 국내 철강 시장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한국선재 이제훈 사장은 "지난해 4분기부터 올해 1분기까지는 외화 환산 평가 손실이 커 형강 분야에서는 손해가 났지만 선재 분야에서는 이익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이제훈 사장은 "국내 전기로업체들 사이에 설비 투자 경쟁이 과열되고 있으나 범용재인 철근, 형강 분야 투자는 지속 가능한 경영이 어려울 것으로 판단하고 최근 선재 분야에 성장을 집중시켜 신수요 시장을 개척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 이 사장은 "선재 업계에서 와이어에 대한 투자가 부진했었기 때문에 한발만 앞서 나가도 더욱 돋보일 수 있는 여건이 됐다"면서 "고부가치 제품 개발 및 시장 공급을 통해 좀 더 쉽게 어려운 시황을 헤쳐나갈 생각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한국선재는 해저케이블용 경강선 및 칼라와이어 등 고부가치 제품을 개발해 국제 시장을 개척해 나가고 있으며, 그 노력이 최근 수요처로부터 인정을 받고 있기 때문에 향후 선재 시장에서의 경쟁력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이제훈 사장은 향후 철강 경기에 대해 "완만한 회복을 기대하고 있다"면서 "최근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주가(株價)가 6개월 선행지수임을 감안할 때 올해 7∼8월 경이면 실물경제가 살아나고 경기가 다소 회복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산=박형호기자/phh@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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