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분기 흐리겠지만, 1분기보다 호전 전망

철강·금속산업의 올해 1분기 매출이 전분기 대비 크게 감소하고, 감소세도 확대된 가운데 2분기는 산업전망이 흐릴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산업연구원이 발표한 '제조업 업종별 경기실사지수'자료에 따르면 철강·금속산업의 올해 1분기 매출은 57로 전분기 78 대비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내수(70→61)가 감소폭이 확대되면서 전분기 실적을 크게 하회했으며, 수출(85→85)은 전분기에 이어 감소세가 지속된 것으로 조사됐다. 재고(95→99)는 전분기 수준을 유지한 것으로 조사됐다.

올해 1분기 설비투자(81→88)는 기준치(100)를 하회하며 전분기 대비 감소하였으나 감소세는 다소 둔화된 것으로 조사된 반면, 설비가동률(77→70)은 매출부진의 영향이확대되면서 전분기 대비 큰 폭으로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상이익(68→59)은 감소세가 지속된 가운데 감소폭도 확대된 반면, 자금사정(68→78)은 전분기에 이어 악화되었으나, 그 정도는 전분기보다 다소 완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2분기 매출(91)은 여전히 전분기 대비 감소세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나, 감소세는 둔화될 것으로 전망됐다.

내수(92)와 수출(90) 모두 기준치(100)를 하회하여 전분실적을 하회할 것으로 조사되었으나, 감소폭은 축소될 것으로 전망됐다.

2분기 설비투자(88)는 전분기에 이어 감소세가 지속될 것으로 조사되었으며, 설비가동률(94)은 하락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나 매출 감소세 둔화가 예상되면서 하락폭은 크게 축소도리 것으로 전망됐다.

경상이익(78)과 자금사정(85)은 전분기 대비 감소 또는 악화될 것으로 예상되어 여전히 경영상의 어려움이 상존할 것으로 전망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