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강산업, 글로벌 톱 기술력만이 생존 수단

철강산업, 글로벌 톱 기술력만이 생존 수단

  • 일반경제
  • 승인 2009.04.28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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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김상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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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철강산업이 무한경쟁시대가 됨에 따라 글로벌 톱 기술력만이 생존 수단이 되며, 글로벌 철강산업의 구현을 위한 자원전략 및 기술전략의 재정립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왔다.

한국공학한림원(회장 윤종용)은 28일 전통주력산업 지속발전을 위한 전략 보고서 ‘전통주력산업의 르네상스를 꿈꾸다’에서 "세계 철강업계는 이제 무한경쟁시대로 글로벌 톱 기술력만이 생존 수단이다"고 밝혔다.

공학한림원 전통주력산업지속발전전략위원회가 2년동안 수행한 연구결과인 이번 보고서는 8개 분야의 전통주력산업(철강,석유화학,섬유,반도체,일반기계,자동차,조선,건설)에 대한 분석과 함께 이들 분야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정부 및 산업계가 추진해야할 전략을 담고있다.

공학한림원은 "주요 기업 간 M&A로 철강사와 원료사들이 글로벌화 되고 철강산업 주도권이 생산규모와 기술력에 크게 의존하는 체제로 변환 중이다"며 "BRICs 및 신흥공업국들의 철강산업 진출로 생산성에 의존한 범용 철강기술은 평준화 되는 추세로 글로벌 톱 생산 및 품질기술력을 보유한 기업만이 생존 가능하게 됐다"고 밝혔다.

한림원은 "초일류 글로벌 철강산업의 구현을 위한 자원전략 및 기술전략의 재정립이 필요하다"며 "원료확보 경쟁에서 우위선점을 위한 적극적인 해외 자원확보 및 국내 철 자원인 스크랩과 국내 합금 자원의 완전 자급화 추구 등 글로벌 자원 전략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또한 "철강사의 단독 투자 방식을 벗어나 국내 각종 투자펀드나 국부펀드 등과 컨소시엄을 결성해 원료난을 극복할 수 있도록 국가적인 정책지원이 시급하다”며 “국내 제조업의 생산품질수준을 세계 최고 수준으로 격상시키고 녹색철강기술 개발을 위한 국가의 전략적인 기술개발 투자가 절실하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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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우기자/ksw@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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