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하이스코(부회장 김원갑)의 올해 1분기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다소 감소하고 각종 이익도 적자로 전환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회사측이 발표한 1분기 실적 보고서에 따르면 1분기 매출액은 9,104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6%가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매출 감소폭은 크지 않았지만 영업이익은 지난해 1분기 347억원이던 것이 올해 1분기에는 영업적자로 전환됐고 법인세차감전순적자로 전환됐다.
매출액 대비 영업이익률 역시도 지난 2006년 1.2%에서 2007년 1.8%, 2008년에는 3.4%로 개선됐다가 올해 1분기에는 -2.1%로 5.5% 포인트나 낮아졌다.
이에 따라 지난해 1분기 153억원의 순익을 기록했으나 올해는 451억원의 순적자로 전환됐다.
한편 생산량도 71만1,00톤으로 지난해 1분기 109만3,000톤에 비해 34.9%나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다.
유재혁기자/jhyou@snm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