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 5조4,936억 원, 영업이익 4,714억 원, 순이익은 4,983억 원
기존 수주물량과 환율상승 효과로 전년 동기 대비 매출과 순이익 증가
현대중공업이 1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매출은 5조4,936억 원에 영업이익 4,714억 원(이익율 8.6%), 당기순이익 4,983억 원(9.1%)을 달성했다.
매출은 2008년 1분기 4조3,541억 원 대비 26.2% 증가했다. 기존에 수주한 대규모의 물량이 매출에 반영되었고 이와 함께 환율상승의 영향으로 큰 폭의 증가를 기록했다.
순이익의 경우엔 환율 상승으로 외환손익 및 외화환산손익 등 영업외손익이 증가함에 따라 2008년 1분기 4,423억 원 대비 12.7%가 증가하였다.
영업이익의 경우엔 2008년 1분기 6,396억 원 대비 26.3%가 감소하였다. 강재투입단가 상승으로 인한 조선부문의 수익성 하락과 경기침체로 인한 건설장비 수요 감소가 가장 큰 원인이다.
? 분기실적 비교 (2009년 1분기 / 2008년 1분기) 단위 : 억 원
매 출 액 54,936억원 / 43,541억원
영업이익 4,714억원 (8.6%) / 6,396억원 (14.7%)
순 이 익 4,983억원 (9.1%) / 4,423억원 (10.2%)
김국헌기자/khkim@snm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