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자생산업체인 코메론(대표 강동헌)의 올해 1분기 순익이 지난해 4분기 적자에서 흑자로 전환됐으며 전년 동기인 지난해 1분기에 비해서 크게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최근 회사측이 발표한 1분기 영업실적에 따르면 매출액은 70억원으로 지난 분기에 비해 30.5%가 급감했다. 이는 전년 동기에 비해서도 5.2%가 줄어든 것으로 국내외 경기 침체 영향이 컸다는 분석이다.

매출액 감소에도 불구하고 영업이익은 환율 영향 등으로 전분기에 비해서는 2.3%, 전년 동기에 비해서는 20.3%가 각각 급증한 15억6,400만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 증가와 함께 순익도 지난해 4분기 적자에서 흑자로 전환됐고 전년 동기에 비해서는 51.5%나 급증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 같은 실적에 대해 회사측은 환율상승과 함께 파생상품평가손실 등 영업외 비용 부실액을 지난해 실적에 모두 반영된 영향이 컸다고 설명했다.


유재혁기자/jhyou@snm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