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두바이 유가 소폭 상승

17일 두바이 유가 소폭 상승

  • 일반경제
  • 승인 2009.06.18 08:05
  • 댓글 0
기자명 유재혁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7일 두바이 현물유가가 16일 대비 배럴당 0.08달러 소폭 상승한 70.18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고 한국석유공사가 밝혔다.

뉴욕상업거래소의 서부텍사스산 선물유가도 전일대비 배럴당 0.56달러 상승한 71.03달러에, 런던거래소의 북해산 브렌트 선물유가도 배럴당 0.61달러 상승한 70.85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17일 국제유가는 미국의 원유재고 감소 및 석유수요 증대, 달러화 약세, 지정학적 불안 요인 등에 의한 영향이 컸던 것으로 보인다.

미 에너지정보청(EIA)이 원유재고가 예상보다 큰 폭으로 감소했고 석유수요 증대 등을 발표하면서 유가 상승요인의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미국의 원유재고는 전주대비 390만 배럴 감소한 3억5,800만배럴을 기록했으며, 석유수요는 1.9% 증가한 1일 1,896만 배럴을 기록했다.

그러나, 휘발유와 중간유분 재고는 각각 전주대비 339만 배럴과 31만 배럴 증가한 2억500만배럴과 1억5,000만배럴을 기록했다.

환율(달러/유로)이 전일 대비 0.011 상승(0.8%↑)한 1.394 달러를 기록하면서 유가 상승에 일조했다.

한편, 최근 대선을 치룬 이란과 무장세력으로 인한 나이지리아의 정정불안도 국제유가 상승에 일조한 것으로 보인다.


유재혁기자/jhyou@snmnews.com

저작권자 © 철강금속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