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가 2011년부터 2017년까지 경제성장률이 평균 4.9%를 기록해 OECD 30개 회원국중 국내총생산(GDP) 증가율 3위를 기록할 것으로 예측됐다.

29일 OECD의 `경제 전망(Economic Outlook)`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은 룩셈부르크(5.5%), 슬로바키아(5.3%)에 이어 전체 30개 회원국 중 3위에 오를 것으로 예상됐다.

이어 헝가리(4.3%), 체코(4.0%), 그리스(3.9%)와 멕시코(3.9%), 노르웨이(3.5%), 스페인(3.3%), 호주(3.2%)와 스웨덴(3.2%) 순이었다.

한국은 다만 물가 상승률이 내년 2.0%로 회원국 가운데 다섯 번째로 높은 수준에서 2017년 3.0%로 올라 멕시코(3.2%) 다음으로 가장 높을 것으로 예측됐다. 또 슬로바키아(2.9%), 아이슬란드(2.8%), 호주(2.5%) 등이 2017년 물가 상승률 5위권에 포함됐다.


김상순기자/sskim@snm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