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공업정보화부는 최근 공업 부문의 하강 국면이 수그러들기는 했지만, 경기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불확실성이 많아 안정적인 회복을 위한 기반이 공고하지 않은 가운데 공업 분야 생산과잉이 심각하다고 밝혔다.
중국의 상반기 공업 생산증가치는 동기대비 7% 증가했는데 특히 6월에는 10.7% 증가했다.
일부 업종의 경우, 생산과잉, 맹목적인 투자가 심각하며, 특히 철강, 시멘트, 조선 등의 경우 더욱 심각하다고 중국 공업정보화부는 지적했다.
특히 철강은 2009년 상반기 일부 사업의 경우, 정부 승인 받지 않고 추진했으며, 조선은 과잉생산 규모 1,600만 톤(전체 생산량의 1/4) 기록했다고 말했다.
김상우기자/ksw@snm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