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8일 LME 비철금속 시황

8월 18일 LME 비철금속 시황

  • 비철금속
  • 승인 2009.08.19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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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차종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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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비철금속시장은 달러화 움직임, 미국 주택지표 및 주요 국가의 주식시장의 움직임에 연동, 전강후약의 장세를 펼치며 알루미늄을 제외한 전 비철금속 하락 마감하였다.

아시아 장 개장 초 전일의 이틀동안 진행된 약세에 대한 반발 매수세 및 달러화 약세로 인해 전일대비 상승하며 장을 이어나갔으며 이후 아시아 주요 주식시장의 호조 역시 가격 상승에 한 원동력이 되는 모습이었다. 아시아 장 동안의 평소 거래량 보다 소폭의 거래량 증가가 눈에 띄었으며 특히 전기동은 톤당 6,200달러선 돌파 시도를 나타내었으며 알루미늄은 톤당 2,000달러선 위에서 거래되며 강한 상승의 모습을 나타내었다.

런던장 개장 후 전기동을 제외한 전 비철금속 재고 증가를 나타내었지만 달러화 약세 및 미국 주식시장 개장 전 발표되는 미국 주택지표 역시 좋을 것으로 시장은 예상하고 매수세를 꾸준히 나타내는 모습이었다. 하지만 대부분의 예상과는 다르게 미국 주택 지표는 예상치를 하회하는 결과가 발표되었으며 이에 지난주부터 시작된 소비지표 부진을 비롯, 주택시장까지 좋아지지 않았다는 시장의 우려 속에 급격히 가격이 하락하는 모습이었다.

이후 주요 지지선에서 강한 지지를 나타내는 모습이었으며 혼조세를 보인 달러화와는 달리 미국 주식시장이 주요 유통업체들의 실적이 예상치를 상회하였다는 소식으로 인해 상승해 비철 가격 하락을 어느 정도 막아주는 역할을 하였다. 이후 상승한 미국 및 유럽주식시장에 영향을 받아 COMEX장에 소폭 낙폭을 줄이는 모습이었으나 상승 반전하는데 실패하며 알루미늄을 제외한 나머지 비철금속은 하락 마감하였다.

주요 비철금속을 살펴보면 3일 연속 가격 조정세를 나타내고 있는 전기동은 아시아 장 초반 이틀 연속 하락한 가격에 대한 반발 매수세 및 달러화 약세로 인해 다시금 톤당 6,100달러선을 회복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이후 견조한 모습을 보인 아시아 각국의 주식시장과 연동하며 강한 모습을 나타내었으며 런던장 개장 후 재고가 감소하였다는 소식으로 인해 장중 한때 금일 고점인 톤당 6,190달러까지 상승하며 톤당 6,200달러선 상향 돌파 시도를 나타내기도 하였다.

하지만 예상치를 하회한 미국의 주택 지표는 다시금 시장에 수요 우려를 나타내며 가격은 하락 반전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으며 장중 한때 톤당 6,000달러선이 무너지는 듯 보였으나 톤당 6,000달러선에서의 강한 지지를 나타내는 모습이었다. 이후 미국 및 유럽지역 주식시장의 견조한 흐름과 연동하며 COMEX장 동안 소폭 낙폭을 만회하는 모습이었으나 결국 전일대비 소폭 하락하며 장을 마감하였다.

금일 2만450톤의 재고 증가를 나타낸 알루미늄은 러시아의 Rusal이 댐 사고로 인해 생산 차질을 빚을 것이라는 소식이 나오자 아시아 장 동안 4% 넘는 급등세를 나타내었으나 실망스런 미 주택지표로 인해 상승세가 소폭 상쇄되는 모습이었고, 톤당 2,000달러선에서의 견고한 지지를 바탕으로 홀로 전일대비 1% 넘는 상승폭을 기록하며 장을 마감하였다.

금일 호주의 한 항구 창고에서 불이나 니켈 정광 물량에 손실을 입었다는 소식으로 인해 장중 한때 5% 넘는 급등을 기록하였으나 이 역시 마찬가지로 주택지표로 인해 하락마감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전일 시황에서도 언급했듯이 금일 달러화 약세 및 반발 매수세로 다시금 비철금속시장의 조정이 끝난 것이 아닌가 하는 희망적인 메세지를 나타내려 했으나 지난주 발표된 미국 소비지표의 부진에 이어 금일 미국 주택지표 역시 예상치를 하회하는 결과가 나와 시장에 다시금 경기 회복속도 및 수요에 대한 의구심을 가지게 한 하루였던 것으로 분석된다.

단기적으로는 출구전략에 따른 부담감으로 약세장이 연출되리라 예상되지만 최근 조정 장세에서 전기동은 톤당 6,000달러선에서 강한 지지를 나타내었으며 이 수준에서의 펀드세력의 매수세 역시 눈에 띄어 당분간은 톤당 6,000∼6,200달러 사이의 좁은 박스권을 형성할 것으로 분석된다.

알루미늄 역시 금일 야기된 펀더멘털적 이슈 및 실물 시장의 타이트한 단기적 수급상황 불균형 역시 가격 지지에 한 역할을 할 것으로 분석된다. 또한 최근 비철금속시장이 미국 및 유럽주식시장과 강한 연동성을 나타내어 LME장이 끝난 COMEX장 동안 심한 가격 움직임이 포착되어 이 역시 주목 해 볼 필요가 있다고 사료된다.

자료 : 우리선물 해외선물팀

LME Official Settlement Prices & LME Stocks

구분

   

당월평균

전월평균

전일
최종재고

반입
(IN)

반출
(OUT)

금일
최종재고

변동폭

Cash

3M

Cash

Cash

3M

Cu

6,116.0

6,121.5

6,116.6

5,215.5

5,219.2

292,875

2,350

1,175

294,050

1,175

Al

1,990.5

2,026.0

1,968.3

1,668.0

1,695.1

4,556,675

1,625

6,700

4,551,600

-5,075

Zn

1,780.0

1,818.0

1,829.4

1,578.6

1,603.0

432,200

0

400

431,800

-400

Pb

1,825.0

1,840.0

1,864.9

1,678.6

1,698.4

115,800

800

0

116,600

800

Ni

19,880.0

19,900.0

19,765.0

15,984.6

16,055.0

108,366

462

252

108,366

210

Sn

14,900.0

14,150.0

15,162.1

14,038.9

13,856.7

19,240

50

65

19,225

-15

 
 SHFE / COMEX                                                                                 기준환율 USD/CNY = 6.8342

SHFE

전일
SETTLE

     

금일
SETTLE

($/Ton)

변동폭

($/Ton)

거래량

시가

고가

저가

종가

Shanghai Futures Exchange (SHFE)                                                                                                                          (단위:CNY)

SCF-DEC9

47,880

48,300

48,350

47,540

48,100

47,920

7,011.8

230

33.7

390,182

SAF-NOV9

14,730

14,890

15,090

14,750

15,080

14,910

2,181.7

350

51.2

221,998

SZN-NOV9

14,530

14,600

14,770

14,480

14,755

14,585

2,134.1

225

32.9

157,506

COMEX

HGU9

277.1

275.8

281.5

272.1

276.3

276.3

6,090.2

-0.8

-17.6

23,218

자료제공 : 우리선물 해외선물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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