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연 생산판매 모두 10%대 증가...냉연 판매도 5.7% 증가

  7월 스테인리스 열연강판과 냉연강판 판매가 가격 강세 영향으로 증가로 반전됐다.

  한국철강협회 스테인리스스틸클럽(회장 정길수)의 통계 자료에 따르면 7월 스테인리스 열연강판은 8만1,700톤을 생산해 전년 동월 대비 12.4% 증가했으며 판매도 8만4,131톤을 기록해 전년 동월 대비 14.9% 증가했다. 스테인리스 열연강판 생산과 판매가 8만톤을 넘어선 것도 지난해 6월 이후 1년만이다.
 
  판매 중 수출이 5만톤을 기록해 24.8% 증가했으며 유통은 3만여톤으로 1.7% 증가를 기록하는 등 전 부문에서 강세를 기록했다. 또 이에 따라 재고도 1만3,900톤으로 23.2% 감소했다.

  스테인리스 냉연강판은 생산이 줄었지만 판매는 늘어났다. 7월 총 8만4천여톤을 생산해 6.3% 감소했지만 8만8천여톤을 판매해 5.7% 증가했다. 이에 따라 재고도 3만4천여톤으로 45.4% 감소했다. 판매 중 실수요가 3만5천여톤을 기록해 39% 크게 증가한 반면 유통은 1만9천여톤으로 32.9%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출도 20.5% 증가한 3만2천여톤을 기록했다.

  후판은 2천여톤을 생산해 4천여톤을 판매 각각 25.2%, 38% 크게 감소했다.

  7월 스테인리스 판재류 생산 판매 실적 (단위 : 톤, %)

		냉연		열연		후판
			전년동월비		전년동월비		전년동월비
생산		84,862	-6.3	81,700	12.4	2,553	-25.2
판매		88,727	5.7	84,131	14.9	4,130	-38.0
	실수요	35,022	39.0	1,343	19.3	1,957	-52.9
	유   통	19,762	-32.9	32,186	1.7	863	22.4
	LOCAL	1,671	-34.1	262	110.6	4	-97.9
	수   출	32,272	20.5	50,340	24.8	1,306	-18.6
	재고	34,457	-45.4	13,900	-23.2	5,017	-29.0

 하지만 누계로는 여전히 큰 폭의 감소를 이어가고 있다. 7월 누계 스테인리스 열연강판은 총 40만톤을 생산, 판매해 전년 대비 24%, 21.1% 각각 감소했다. 유통과 수출이 33.9%, 6.7% 감소하는 등 전부문의 감소가 이어졌다. 냉연강판 역시 45만여톤을 생산해 48만톤을 판매 각각 26.2%, 22.6% 감소했다. 실수요 유통 수출이 모두 감소하면서 이같은 실적을 기록했다. 후판 역시 1만7천여톤을 생산 2만4천여톤을 판매해 각각 47.6%, 37.6% 감소했다.

 1~7월 스테인리스 판재류 생산 판매 실적 (단위 : 톤, %)

		냉연		열연		후판
			전년비		전년비		전년비
생산		458,978	-26.2	400,600	-24.0	17,068	-47.6
판매		488,773	-22.6	406,843	-21.1	24,620	-37.6
	실수요	162,782	-21.7	8,651	-33.9	12,931	-44.9
	유   통	140,289	-34.0	164,026	-34.7	3,524	-3.3
	LOCAL	10,539	-41.4	620	-28.9	681	-32.4
	수   출	175,159	-9.2	233,546	-6.7	7,485	-33.9
	재고	34,457	-45.4	13,900	-23.2	5,017	-29.0

김상순기자/sskim@snm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