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산업기술종합연구소, Mg합금 표면처리기술 개발

日 산업기술종합연구소, Mg합금 표면처리기술 개발

  • 철강
  • 승인 2009.08.30 2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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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정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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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수(純水) 침지법…나노 규모 스케일로 색채 발현


  일본의 산업기술종합연구소(産業技術總合硏究所)는 최근 약품 등을 사용하지 않는 아주 간단한 프로세스로 구조색을 발현하는 마그네슘합금 표면처리 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현재 마그네슘합금 표면에 색상을 부여하기 위해서는 도장처리가 이용되고 있지만 복잡하고 높은 비용이 드는 문제점이 있었다.
  하지만 산업기술종합연구소가 개발한 기술은 밀폐 용기 내의 순수(純水)에 마그네슘합금을 침지하고 일정 온도와 시간을 유지함으로써 나노미터(nm) 스케일의 구조체를 합금 표면에 직접 성장시키는 방법이다. 즉 표면에 미세한 구조체를 형성하는 방법으로 색채(구조색)을 발현시킬 수 있다. 

  산업기술종합연구소는 약품 등을 일체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폐수가 발생하지 않으며, 금속 광택감을 유지한 채 색채를 부여할 수 있고, 상당히 큰 면적의 표면처리가 가능해다고 기존의 도장 처리보다 유리하다고 밝혔다. 

  특히 알루미늄이아 아연을 함유하는 다양한 종류의 마그네슘합금에 디자인성을 낮은 비용으로 쉽게 부여할 수 있어 전자제품의 케이스 등에 이용될 것으로 기대되며 높은 환경친화성으로 처리 자재의 재활용성도 높아진다고 주장했다.


데스크기자/hyjung@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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