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하반기 신차 판매 대박 조짐

올 하반기 신차 판매 대박 조짐

  • 수요산업
  • 승인 2009.09.10 10:04
  • 댓글 0
기자명 서의규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올 하반기 국내 자동차업계가 출시하고 있는 신차들의 판매량이 심상치 않다.

현대차의 중형 세단 YF쏘나타는 사전 예약대수가 1만5,000대를 웃도는 것으로 알려졌다.

기아 쏘렌토 R도 쏟아지는 주문에 출고 대기기간이 길어지고 있다. 특히 노조의 파업사태로 가동률이 주춤했던 기아차의 경우 쏘렌토 R은 1개월반, 포르테 쿱은 2개월, 포르테와 모닝은 1개월을 기다려야 차를 인도받을 수 있다. 기아자동차가 연말에 출시하는 준대형 신차 ‘VG'도 인기를 끌고 있다.

르노삼성은 ‘SM5’의 새로운 모델을 내놓을 예정이어서 대형차 경쟁도 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6월 중순 사전계약을 받은 르노삼성의 뉴SM3는 지난 8월말 누적 계약대수가 3만대를 넘어서는 기염을 토했다. 지난 4일 기준으로 판매대수 1만대를 돌파했고,일찌감치 공장 가동률 100%를 기록했다. 뉴SM3 출고대기 시간을 단축하기 위해 2개월째 주중 잔업과 휴일 특근을 하고 있지만 주문이 많이 밀려있다.

지난 8월 19일 출시된 GM대우의 마티즈 크리에이티브도 경차붐을 일으키고 있다. 사전 계약 1주일만에 주문대수가 5,000대를 넘어섰고, 8월말까지 7,111대가 계약됐다. 주문량이 늘어나자 창원공장 근로자들은 휴일 특근까지 하고 있다.

서의규기자/ugseo@snmnews.com

저작권자 © 철강금속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