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EU FTA, "2010년 상반기 발효"

한·EU FTA, "2010년 상반기 발효"

  • 일반경제
  • 승인 2009.09.10 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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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정호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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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유럽연합(EU) 자유무역협정(FTA)이 2010년 상반기 발효를 목표로 올 10월중 가서명이 이뤄질 예정이다.

이혜민 외교통상부 FTA교섭대표는 10일 정례브리핑에서 "한·EU FTA 2차 법률검토가 8월말 개최 예정이었지만, EU 집행위의 휴가일정으로 지연됐다"며 "가서명 일정이 애초 9월 중순 보다 늦은 10월중 이뤄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가서명의 주체는 양국 통상장관회담으로 정확한 일정은 논의 중에 있다"고 덧붙였다.
 
가서명이 예정대로 이뤄질 경우, 27개 회원국인 EU의 공식언어 23개 언어로 번역에 들어가게 되며 약 3~4개월의 시간이 예상된다.

한편, 한·뉴질랜드 FTA 2차회의가 오는 14일~18일까지 뉴질랜드 웰링턴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한국 측에서는 김해영 FTA 교섭국장이 뉴질랜드에서는 앨리스 한·뉴질랜드 FTA 수석대표가 참석, 지난 6월 서울에서 열린 1차협상 내용을 토대로 상품, 원산지, 투자 등 6개 부문을 논의할 예정이다.


정호근기자/hogeun@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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