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안권발전계획, 초대형 인프라 프로젝트 부상

서해안권발전계획, 초대형 인프라 프로젝트 부상

  • 수요산업
  • 승인 2009.09.11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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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서의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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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남도가 지난 4일‘서해안권발전종합계획’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연 자리에서 대형 인프라 건설을 잇따라 발표했다.

 이 날 보고회에서는 서해안권발전종합계획은 환황해경제권의 융합산업 메갈로 벨트 조성을 비전으로 내세우고 △글로벌 초일류 첨단산업벨트 구축 △국제적인 해양·문화 관광벨트 구축 △초고속 지능형 국제공항·항만·육상교통체계 구축 △환황해권 국제비즈니스 활성화 △국제물류거점 육성 등이 포함됐다. 

 충남도에 반영된 주요 부문별 사업계획은 △디스플레이 산업의 글로벌 허브 구축 △IT기반 융합기술거점의 조성과 차세대 자동차육성기반 구축 △서산의 석유화학클러스터 구축 △당진의 철강산업클러스터 조성 △홍성의 농수축산식품클러스터 육성을 위한 산업기반구축 등이다.

 또 △천수만 국제관광·휴양도시 건설 △보령의 원산권 세븐 아이슬랜드 관광지 조성 △지구환경보전상징화 사업 △서천의 장항제련소 문화복합공간 조성등과 △제2서해안고속도로(평택~청양~부여를 연결)와 서해선(원시~화양) 철도등을 추진하게 된다.

 아울러 충남도는 글로벌 기업과 글로벌 경쟁력을 보유한 자동차, 디스플레이, 반도체, 물류가 집적된 지역인 만큼 석유화학, 철강 중심의 기초소재 개발을 강화할 예정이다. 자동차를 중심으로 디스플레이, 반도체, 통신, 신재생에너지 등 성장산업 상용화를 위한 실용연구기능 등 기술융합을 통한 산업강화 및 연구개발 기능 확충을 통한 글로벌 경제 대응에도 나설 방침이다.

 이에 오는 10월 국토해양부 승인신청과 중앙부처 협의를 거쳐 연말까지 발전종합계획 수립을 끝낼 예정이다.


 한편, 서해안권 발전종합계획은 서해안권 4개 시·도(충남, 인천, 경기, 전북)가 지역적 연계, 산업간 연계, 기술적 연계를 통해 서해안 지역의 경쟁력 강화와 일본 중국 등과 연계하는 초광역적 전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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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의규기자/ugseo@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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