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까지 나흘 연속 상승하던 국제유가가 11일 하락 반전하며 마감됐다.
이에 따라 배럴당 70달러에 육박했던 두바이유도 소폭 하락했다.
11일 거래된 중동산 두바이유 현물 유가는 전일 대비 배럴당 0.75달러 하락한 69.21달러를 기록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거래된 서부 텍사스산 선물유가는 전일 대비 배럴당 2.65달러 하락한 69.29달러, 런던거래소(ICE)의 북해산 브렌트유 선물유가 역시 배럴당 2.17달러 떨어진 67.69달러에 마감됐다.
이날 국제유가 하락은 중국의 석유수요 감소와 미국내 석유제품 재고 증가, 그리고 그간의 단기 가격 상승으로 인한 차익 매물 출현 등이 요인으로 해석된다.
유재혁기자/jhyou@snm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