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브라질 공장을 내년4월 착공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자동차 브라질 공장은 글로벌 경기 침체로 인해 연기된 바 있으며 더 이상 늦출 수 없어 결국 착공을 결정하게 된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9월 현대자동차는 2011년 양산을 위해 브라질 상파울루주에 위치한 파라시카바 시에 6억 달러를 투자해 연간 10만대 규모의 공장을 건설키로 양해각서를 체결한 바 있다.
브라질 공장 건설이 완료되면 현대자동차는 미국과 터키, 체코, 인도, 중국, 러시아 등 6개 지역에서 완성차를 생산하게 된다.
한편 현대자동차의 브라질 공장이 재추진됨에 따라 현대모비스를 비롯해 현대하이스코 등 주요 협력업체 등의 현지 공장 진출 등도 추진될 가능성이 높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