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아연, 3분기 영업익 909억원 추정...신한금융

고려아연, 3분기 영업익 909억원 추정...신한금융

  • 철강
  • 승인 2009.09.15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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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김상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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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한금융투자는 비철금속 업계내 블루칩이라는 평가와 함께 고려아연의 3분기 영업이익이 909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했다.

  김민수 신한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고려아연의 3분기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16.9% 증가한 909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되며 환율하락과 15일간의 생산라인 대보수로 판매량 감소에도 불구하고 2분기 실적 악화 요인이었던 TC인하 소급 적용 해소와 아연ㆍ연ㆍ은 등 LME 금속가격의 상승 등에 기인한다고 설명했다.

  상반기 실적 부진으로 올해 영업이익 감소는 불가피하지만 하반기이후 어닝스 모멘텀 회복에 의미를 부여할 수 있으며 2010년 중국 수요 호조, 달러화 약세에 따른 비철금속의 국제가격 상승 등으로 2007∼2008년의 영업이익 수준을 회복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중국의 아연과 연의 글로벌 소비비중은 2008년 35%에서 2009년 50%를 상회할 것으로 판단되며 중국이 글로벌 아연 소비의 핵으로 부상했으며 향후에도 견조한 수요증가가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김상순기자/sskim@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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