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양금속, 키코 잔여물량 완전 청산

대양금속, 키코 잔여물량 완전 청산

  • 철강
  • 승인 2009.09.16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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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김상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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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양금속(대표 강찬구)이 그동안 손실을 입혔던 키코를 14일자로 완전히 정리했다.

  대양금속의 키코 잔여 계약물량은 지난해 12월말 현재 2,900만 유로에 달했으나, 대부분 청산이 완료됐고, 올해 8월말 현재 400만 유로만 남아 이번에 전액 청산됐다.

  강찬구 대표는 "이번 키코 잔여물량에 대한 청산은 남아있는 계약물량이 적은 금액이기는 하지만 부정적인 이미지의 키코로부터 완전히 벗어났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이를 계기로 대양금속 전 직원은 한마음으로 예전의 내실 있고 튼튼했던 회사로 회복시키고자 모든 노력을 경주하고 있다"고 말했다.

  대양금속은 키코에 대한 손실 부분을 전반기 회계 결산시 45억원의 통화선도부채로 계상돼 이미 손실로 반영한 만큼 3분기 손익계산서에는 키코로 인한 손실이 없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회복세를 보이는 매출과 영업이익을 바탕으로 전반기의 부진한 실적을 만회하고 예년 수준의 매출을 달성하기 위해 전사적인 역량을 집중키로 했다.

김상순기자/sskim@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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