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양금속, BW 발행 성공 경쟁률 27대 1

대양금속, BW 발행 성공 경쟁률 27대 1

  • 철강
  • 승인 2009.09.24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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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김상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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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양금속(대표 강찬구)은 150억원 규모의 신주인수권부사채(BW)를 성공적으로 발행했다고 24일 밝혔다.

  대양금속은 지난 22일 청약을 마감한 결과, 150억원 공모에 4,000억원의 청약증거금이 들어와 26.6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모집 주관사인 대우증권 관계자는 "대양금속 BW의 신주전환가격은 2,070원으로 현재 주가(22일 종가 2130원) 보다 낮을 뿐 아니라 3년 만기까지 보유한 채권의 만기보장수익률(YTM)은 3개월 단위 복리 연 9.0% 로 높아 고수익을 기대한 개인투자자들이 많이 참여한 것 같다"고 전했다.

  예상보다 높은 청약율을 기록한 것은 대양금속이 최근에 일부 남아있던 KIKO를 완전히 청산했고, 하반기 들어 매출과 영업이익이 예년수준으로 회복했기 때문이다. 특히 0.125mm의 스테인리스 기판을 이용하는 박막형 CIGS 태양전지 제조에 국내 최초로 뛰어 들어 기존의 결정질실리콘형 태양전지와 차별화된 제품으로 고성장이 기대되는 점도 주요 요인으로 작용했다.


김상순기자/sskim@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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