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관, 수입 큰 폭 감소

강관, 수입 큰 폭 감소

  • 철강
  • 승인 2009.10.20 09:01
  • 댓글 0
기자명 김상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올해 3분기 강관 수입량이 지난해 대비 큰 폭으로 감소했다.
  
 한국철강협회 통계자료에 따르면 올해 3분기까지 강관 수입량은 32만3,503톤으로 지난해 동기 53만,1381톤 대비 39.1% 감소했다.
 
 이 같은 수입감소는 내수 부진의 여파로 구조용 강관의 수입량이 크게 줄었고, 수입비중이 큰 중국산 수입이 크게 감소했기 때문이다.
  
 올해 3분기까지 중국산 제품 수입량은 14만9,408톤으로 지난해 동기 30만6,735톤 대비 51.3%가 감소했고, 다음으로 수입 비중이 큰 일본도 9만8,163톤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31.0% 감소했다.
  
 품목별로 보면 무계목 강관이 수입비중에서 여전히 절대적인 비중을 차지하고 있지만, 수입량이 전년 대비 크게 감소하면서 전체 수입량 감소에 큰 영향을 미쳤다.
 
 하지만, 4분기부터는 컬러각관의 소재로 사용되는 중국산 각관이 가격 하락과 환율 하락의 영향으로 수입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어 3분기보다 수입이 증가할 전망이다.
  
 한편, 포스리는 내년 강관 수입이 본격적인 회복을 보이면서 올해보다 7.4%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김상우기자/ksw@snmnews.com

저작권자 © 철강금속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