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중장비 4개강 공사 수요 기대

건설중장비 4개강 공사 수요 기대

  • 수요산업
  • 승인 2009.11.15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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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곽종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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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45C 탄소강 합금강 등 구조용봉강 반사이익 기대
1~9월 건설기계 생산·판매 전년대비 50% 수준
수출판매 큰 폭으로 줄어 좀처럼 회복 보이지 못해


굴삭기 로우더 덤프트럭 등 건설중장비가 정부의 4대강 공사 덕택에 가장 큰 수혜주 산업으로 부상하고 있다.
따라서 강둑을 파는 굴삭기, 파 놓은 흙을 모으고 고르는 작업을 하는 로우더, 흙을 운반하는 덤프트럭 등의 수요에 따라서 이들 설중장비에 사용되는 S45C 탄소강과 합금강 등 구조용봉강 수요측면에서 크게 탄력을 받을 것이라는 기대다.
 
한국건설기계산업협회 윤영석 이사에 따르면, 올해 건설중장비 수요는 3분기까지는 지난해의 50% 수준이며 4분기에는 지난해의 60~70% 수준에 육박할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 전체로 볼 때 건설중장비 수요는 2008년 대비 60% 수준에 이를 것이며 오는 2010년 8월에는 2008년의 80~90% 수준에 다다를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1~9월 국내 건설중장비의 생산과 판매는 지난해의 50% 수준이다. 굴삭기 로우더 기중기 콘크리트펌프트럭 지게차 천공기 등 1~9월 생산은 전년대비 51.0% 감소한 3만921대이다.(표-참조)

전체 판매는 전년대비 49.0% 감소한 3만2,440대이며 국내판매는 12.4% 감소한 1만4,161대, 수출판매는 전년대비 61.5% 감소한 1만8,279대로 수출판매 감소 폭이 상대적으로 큰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건설기계산업협회 윤영석 이사는 2008년 초 만해도 중고 건설기계를 후진국으로 많이 퍼낸 탓에 가수요에 따라 한동안 공급을 못할 지경이었으나 지난해 9월 중순 미국發 금융위기 이후 미국과 유럽시장을 중심으로 한 수출판매 물량이 큰 폭으로 줄어 상황이 많이 달라졌으며 수요는 좀처럼 회복을 보이지 못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9월 한 달을 기준으로 할 때 건설중장비 판매는 2008년의 50% 수준이며 4분기에는 지난해의 60~70% 수준에 육박할 것이라는 관측이다.

 곽종헌기자/jhkwak@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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