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태원강철, 1월 STS 수출 오퍼價 추가 인하

中 태원강철, 1월 STS 수출 오퍼價 추가 인하

  • 철강
  • 승인 2009.11.23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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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유재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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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당초 오퍼 가격서 톤당 100달러 낮춰


  최근 내년 1월 선적분 스테인리스 수출 오퍼 가격을 제시한 바 있는 중국의 태원강철이 톤당 100달러를 추가적으로 인하한 오퍼 가격을 다시 제시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주 태원강철은 국내업체들에게 304 열연의 경우 톤당 2,550달러(FOB), 냉연은 톤당 2,700달러를 각각 제시한 바 있다.  

  그러나 불과 한주만에 계약이 저조해지자 각각 톤당 100달러 인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태원강철산 스테인리스 1월 선적분 태원강철산 304 열연 수입 오퍼 가격은 톤당 2,450달러(FOB), 304 냉연 가격은 톤당 2,600달러로 낮아졌다.

  업계 관계자들은 이 같은 태원강철의 수입 오퍼 가격 조정과 관련해 지지부진한 수요가 결국 물량 감소로 이어지며 수출 오퍼 가격을 인하하게 된 것으로 분석했다.

  이미 지난 12월 선적분의 경우에도 오퍼 가격은 304 열연의 경우 톤당 2,580달러, 냉연은 2,730달러였으나 실질 성약 가격은 크게 낮은 가격에 이뤄졌다며 이번 오퍼 가격 인하 조정 역시 이 같은 맥락에서 그 원인을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12월 국내산 스테인리스 가격 조정에도 다소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내다봤다. 원/달러 환율 등을 감안할 경우 운송비를 감안하더라도 국내산과 상당한 차이를 보이게 되기 때문이다.

  한편 태원강철은 1월 선적분 430 열연 및 냉연 수출 오퍼 가격은 각각 톤당 1,400달러와 1,550달러로 조정하지 않았다.

유재혁기자/jhyou@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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