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역의날 금탑산업훈장> 강림중공업 시명선 회장

<무역의날 금탑산업훈장> 강림중공업 시명선 회장

  • 수요산업
  • 승인 2009.11.30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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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이주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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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기자재 국산화 개발…수입대체에 기여


  
강림중공업(주) 시명선 회장이 조선기자재 국산화 개발에 힘쓴 공로를 인정받아 제46회 무역의 날을 기념하여 금탑산업훈장을 받았다.

  시명선 회장은 ‘신의와 개발’ 이란 사훈으로 1981년 5월 10일 회사를 창업한 이래 정부고시 기계류, 부품 소재 국산화고시품목 개발에 성공하여 수입대체에 기여하였다.

  현재까지 고시품목 중 선박용 보일러는 20억불을, 불활성가스공급장치는 3억 5,000만불을 수출하였다. 또한, 상기 고시품목에 대하여 연간 7억불이상 수출이 가능하도록 생산능력을 갖추었다.

  강림중공업의 주종 수출품목은 AUX. BOILER, INTER GAS GENERATOR 등이며, 올해 수출실적은 10,553만불로 전년대비 36% 증가하였다.

  강림중공업은 중소기업청으로부터 Vision21 선도기업으로 지정받아 이 분야에 선도자 역할을 하였으며, 조선기자재부문 해외시장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하기 위해 2006년 중국에 현지 공장을 설립하여 선박용 보일러, 선박용소각기, 온수가열기를 5,000만불 수출하였다.

  시명선 회장은 제품개발을 위해 연간 50억원 이상을 투자하고, 그 결과 강림중공업은 선박용 보일러 등 조선기자재의 특허권을 21건이나 보유하고 있다.

  또한, 국내 유일한 선박용 보일러 제작업체로 최근 3년 사이에 연간 매출 2,900억원으로 4배의 매출신장을 이루었다. 선박에 필수적으로 설치되는 품목을 국내 유일하게 제작하여 국내 대형선박 제조, 수출업체에 납품을 통하여 수출 향상에 기여하고 있는 것이다. 

  이 밖에도 시명선 회장이 대표이사로 있는 강림인슈(주)의 LNG, LPG 운반선 초저온 단열재 수출증가에 노력하여 최근 1년간 3,500만불을 수출하였다.

  한편, 시명선 회장은 국내 대형 조선사들의 협의회 회장과 부산조선기자재 및 한국조선기자재 조합 이사장을 역임하면서 그 활동으로 해외 선주사들의 만족도를 높여 세계경쟁사인 덴마크의 알보그사를 추월, 선박보일러에 대한 세계시장의 70%를 석권하는데 기여했다.


이주현기자/ljh@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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